[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1일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세 번째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유 전 관리관은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유 전 관리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샘빌딩에 마련된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8.21 choipix16@newspim.com |
그는 '대통령비서실에서 수사기록 회수에 관여하는 것은 월권 아닌가', '해병대수사단 기록에 손대는 것 자체가 수사개입이란 생각은 안 했나', '해병대수사단에 대한 수사 독립성 침해 아닌가', '조사본부에서 재검토할 때 이종섭 전 장관이 임성근 전 사단장을 빼라고 언급했나'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유 전 관리관은 지난 18일, 19일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게 됐다. 특검팀은 앞선 조사에서 2023년 7월 31일 열린 국방부 장관 주재 회의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의는 같은 날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대통령 주재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 직후 열렸다. 유 전 관리관은 이 자리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채상병 사건 기록 이첩 보류와 혐의자 축소를 지시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 전 관리관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수사단이 초동조사 기록을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과 국방부 검찰단이 해당 기록을 회수하는 과정 등에서 대통령실, 국방부, 경찰 관계자 및 박정훈 대령과 수차례 연락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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