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드 풋볼 |
[포포투=이종관]
한 축구 매체가 선정한 아시아 역대 베스트 11에 대해 일본 축구 팬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 웹'은 21일(한국시간) "축구 매체 '매드 풋볼'이 선정한 '아시아 역대 베스트 11'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드 풋볼'이 선정한 아시아 역대 베스트 11엔 한국 선수가 총 5명 포함되어 있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필두로 차범근, 박지성, 홍명보,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선수로는 나카타 히데토시,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 나가토모 유토가 선정됐고 필리핀의 파울리노 알칸타라, 이란의 나세르 헤자지가 남은 자리를 구성했다.
하지만 일부 일본 팬들은 이 라인업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매체는 "이 라인업에 대해 일부 팬들은 이의를 제기했다. 한 팬은 '홍명보는 결코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이 아니다. 그 자리는 요시다 마야가 들어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만 놓고 본다면 요시다의 우위이지만 홍명보가 선정된 것 역시 큰 이변은 아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압도적으로 뛰어나기 때문. 홍명보는 1990년부터 2002년까지 A매치 13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선 주장으로서 팀의 4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일부 팬들은 차범근과 김민재를 선정한 것에 의문을 표했다. 매체는 "한 팬은 '차범근과 김민재가 선정된 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된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하세베 마코토와 미토마 카오루가 선정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소 어처구니없는 대안을 내놓았다. 매체는 "'나카무라 슌스케가 없는 것은 농담과 같은 일이다', '컨디션만 좋다면 토미야스 타케히로도 들어가야 한다' 등과 같이 이의를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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