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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태백-화순 폐광지역 개발사업 예타 통과

동아일보 세종=주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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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 암치료센터-메탄올 제조 등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도 통과
국내 마지막 공영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삼척 도계광업소 전경. 2025.6.30/뉴스1

국내 마지막 공영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삼척 도계광업소 전경. 2025.6.30/뉴스1


강원 삼척시와 태백시, 전남 화순군 등 폐광 지역에 국내 최초 청정 메탄올 생산기지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7개 사업의 예타 통과를 확정했다. 조기 폐광 지역 대체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삼척시 도계광업소 용지에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80병상 규모의 올케어센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 태백시 장성광업소에 국내 최초 청정 메탄올 제조 시설과 핵심광물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 화순광업소 용지에 농공단지와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이 밖에 거제∼통영 고속도로(20.9km)를 신설하는 사업과 전남 완도군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건립하는 사업, 충남 아산시에 30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하는 사업도 이날 예타를 통과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 정부가 정책적으로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무회의에서 예타 면제 요청을 의결한 사업들도 최종 면제가 확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정책으로 꼽히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유아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사업, 청년문화예술패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등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예타를 면제받은 사업들도 향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수행하고, 적정한 사업 규모 등을 논의해서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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