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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서 군용 드론 폭발…"러시아가 또 도발"(종합)

연합뉴스 김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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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떨어진 폴란드 옥수수밭[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드론 떨어진 폴란드 옥수수밭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폴란드의 농지에 드론(무인기)이 추락한 뒤 폭발했다. 폴란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는 군사용 드론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2시께(현지시간) 폴란드 동부 루블린주 오시니에 있는 옥수수밭에서 폭발음이 났고 반경 수십m 안에서 금속과 플라스틱 파편이 발견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옥수수밭이 일부 불타고 인근 주택 창문이 깨졌다. 검찰은 폭발로 지름 6m, 깊이 50㎝짜리 구덩이가 생겼다고 전했다.

폴란드 당국은 조사 결과 폭발한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 버전이며 자폭 탄두가 달린 미끼용 드론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게란(Geran)이라는 이름으로 개조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고 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전쟁 종식의 희망이 보이는 평화협상 와중에 러시아가 또 도발했다"고 주장했다.

폴란드군 작전사령부는 앞서 "밤사이 우크라이나 또는 벨라루스에서 폴란드로 영공 침범이 기록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20㎞, 벨라루스에서 100㎞ 떨어져 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벨라루스와 맞댄 동쪽 국경 인근에서 드론이나 미사일이 포착되면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첫해인 2022년 11월에는 우크라이나에서 6㎞ 떨어진 폴란드 동부 프셰보두프에 미사일이 떨어져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 미사일이라고 의심했으나 조사 결과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이 잘못 발사된 걸로 드러났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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