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여의시스템, '역발상' 강연 열고 부서별 혁신 과제 발굴…4분기 시범 추진

전자신문
원문보기

산업용 컴퓨터·컨트롤러 전문기업 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이 20일 사내 초청강연 '역발상-생각을 한 번 비틀어보자'를 열고,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부서별 혁신 과제를 도출해 4분기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연사로 나선 박규희 온터치컴즈 대표(전 KBS 기자)는 발상의 전환이 성과로 이어졌던 국내외 실제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는 소비자 불만을 마케팅으로 활용한 유니클로, 생활 고민에서 출발한 만도기계 '김치냉장고', 현장 문제를 서비스 모델로 만든 마스타자동차의 긴급 출동 시스템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충주시의 역발상 홍보, 남이섬의 '은행잎 축제', 삼성전자의 '흰양말 부대' 현장문화, 정주영 회장의 서산방조제 추진 일화 등을 거론하며 “정답을 찾기보다 관점을 전환해 실행으로 이어가는 접근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특수임무단 '707' 홍보 영상이 상영됐으며, 회사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핵심 항목은 △문제정의를 '왜 안 되나'에서 '어떻게 바꿀까'로 전환 △부정적 피드백을 활용한 슬로건·캠페인 실험 △현장·고객 관찰에 기반한 아이디어 도출 체계화 △개발·생산·영업·지원 각 부서의 관성 점검 후 팀별 1개 혁신 과제 도출 및 4분기 시범 추진 등이다.

여의시스템은 산업용 컴퓨터와 임베디드·네트워크 장비를 기반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력, 철도·지하철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성명기 대표는 “매달 '여의포럼'을 여는 이유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혁신 마인드를 끌어올려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며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2. 2이현주 리그 2호골
    이현주 리그 2호골
  3. 3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4. 4정경호 프로보노
    정경호 프로보노
  5. 5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