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폭염·열대야 기승…내일 제주 비, 내륙 소나기

대체 이 한여름 더위는 언제쯤 끝날까 싶으시죠.

보통 절기 '처서' 무렵에는 더위가 가시고 가을이 온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이 '처서'지만, 이 무렵이 지나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국 하늘엔 구름 많이 지나겠습니다.

더운 날씨 속 습도가 높아지면서, 아침 출근길 내륙에 안개가 끼니까요.

서행 운전해 주셔야겠습니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곳곳에 강수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및 산지,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넘으며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부산 32도, 전주와 강릉, 대구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이 최고 3.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무더위 속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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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