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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이 막으라고 요구"…신혜식, 녹취 추가 공개

연합뉴스TV 진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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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이 지지자를 동원해달라고 보수 유튜버에게 연락한 정황이 파악됐습니다.

보수 유튜버 신혜식 씨가 관련 녹취를 추가로 공개됐는데요.

특검도 통화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진기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의 대표 신혜식 씨가 공개한 녹취에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일어난 직후인 지난 1월 20일, 당시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행정관과 5분 가량 통화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신 대표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전후해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체포 저지 요구를 받았다고 말하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인물로는 탄핵심판의 변호인단 중 한 사람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신혜식 / 유튜브 '신의 한수' 대표 (지난 1월)> "석동현 변호사 지금 뭐하고 있는거냐 사람들 돌아다니면서 나한테도 기자회견을 해서 막아라 애들한테는 드러누워야 한다. 석동현 변호사 감방 가게 생겼어요 다 조사하면."

석동현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탄핵심판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신 대표는 행정관과의 통화에서 석 변호사에게 비슷한 부탁을 몇번 받았다며 우리가 민병대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신 대표는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성삼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지자 결집을 요구하는 등 자신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려 했다며 문자와 통화녹음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성삼영 당시 행정관 통화(지난 1월)> "거기 분명히 차 한 대만 놓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천 명을 보내라고 그러고…도대체 뭔 작전을 세우는 거예요, 아니면 나를 약올리려고 하는 거예요.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신 대표가 공개한 녹취는 내란 특검에도 제출된 상황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도 수사해 온 특검팀은 신 대표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상태로, 석 변호사와 윤석열 대통령실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조직적으로 선동해 체포 저지 등에 나섰는지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는 석 변호사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신 대표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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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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