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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무원 봉급 6.8% 인상" 문서 확산…알고 보니 '허위' 공문

아주경제 우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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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인사혁신처.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근 내년 공무원 임금과 수당이 대폭 인상된다는 내용의 공문서가 온라인 등에서 확산된 가운데, 해당 공문 내용이 허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인사혁신처와 서울시 사이버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 ‘2026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확정 안내’라는 제목의 인사혁신처 공문 형태 허위 문서가 유포됐다.

해당 공문에는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 봉급이 총 6.8% 인상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육아휴직수당 상한액도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오르고 최대 지급 기간을 18개월로 확대하는 내용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초과근무수당 감액조정률은 55%에서 60%로 확대, 정액급식비 역시 14만원에서 내년 16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이번에 유출된 허위 공문은 서울시 사이버안전센터가 메일 해킹 방지를 위한 훈련 과정에서 작성된 ‘훈련용 공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지난달 21일 2026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2.7~2.9%로 결정한 바 있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안을 곧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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