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세팍타크로 협회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마친 뒤 회식 자리를 가졌다가 숙소에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뉴스 1에 따르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 사이에 열린 2025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태국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총 5개의 종목에 참여해 3개의 동메달을 거머쥐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같은 달 26일 대표팀은 대회 마무리 회식 자리를 가졌고, 1차에 이어 2차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3차 술자리를 위해 인근 상점에서 술을 더 구매하는 과정에서 대표팀 선수 4명의 말싸움이 벌어졌다.
이들은 말싸움을 넘어서 폭행 등 몸싸움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몸싸움을 벌인 부산환경공단 소속 A 선수, 고양시청 소속 B 선수, 청주시청 소속 C 선수, 대구광역시청 D 선수 등 4명의 선수 외에도 총감독, 협회 사무처 직원 등이 있었으나 몸싸움을 막지 못했다.
결국 협회는 해당 선수들에 대한 경위서를 받았다.
협회는 오는 29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안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