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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029년 개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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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경찰병원 건립 길 열려
"지방 경찰관 건강증진 기대"


경찰청은 20일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지원 강화를 위해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온 아산경찰병원 사업이 이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20일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지원 강화를 위해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온 아산경찰병원 사업이 이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제공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충남 아산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경찰병원이 비수도권에도 건립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지방 경찰관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경찰청은 20일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지원 강화를 위해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온 아산경찰병원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재정 사업을 시작하기 전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검증해 추진 가능성을 따지는 절차다.

아산경찰병원은 경찰관의 부상과 질병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관으로 172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병원은 지난 1949년 서울 중구에 설립된 뒤 1991년 서울 송파구로 이전·신축됐다. 아산경찰병원이 건립되면 비수도권 최초의 경찰병원이 된다.

병상 규모는 300병상으로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호흡기전문진료센터, 근골격센터, 비뇨의학센터, 건강증진·대사질환센터 등 총 6개 전문진료센터와 24개 진료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실 28병상, 중환자실 18병상, 감염병동(음압병상) 20병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에 부족했던 필수·중증의료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역량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아산경찰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14만 경찰의 모두의 염원이 이뤄진 결과"라며 "현장 경찰관의 처우개선 및 사기를 북돋우려고 이후 예산확보부터 건축까지 모든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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