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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인도서 4.6달러 '챗GPT' 최저 요금제 출시..."다른 국가로 확대"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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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오픈AI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인도 시장을 겨냥해 저가형 '챗GPT' 요금제를 선보였다. 현지 특화 요금제를 통해 구독 전환율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추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빙침이다.

오픈AI는 19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새로운 유료 구독 서비스 '챗GPT Go'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요금은 월 399루피(약 4.6달러)로, 기존 플러스 요금제인 1999루피(약 23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번 출시로 인도 이용자들은 UPI(통합결제 인터페이스)를 통한 결제도 지원받게 됐다. 오픈AI는 며칠 전 모든 요금제에 대해 현지 통화 결제를 적용한 바 있다.

닉 털리 오픈AI 챗GPT 총괄 책임자는 "이 요금제는 무료 이용자보다 메시지와 이미지 생성, 파일 업로드 한도 등을 10배로 늘리고, 개인화된 응답을 위한 메모리 기능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저가형 요금제를 다른 국가로 확대할 뜻도 밝혔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것이 합리적인 가격이었다"며 "인도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플러스 요금제는 20달러로, 인도 사용자들에겐 부담이 컸다.

We just launched ChatGPT Go in India, a new subscription tier that gives users in India more access to our most popular features: 10x higher message limits, 10x more image generations, 10x more file uploads, and 2x longer memory compared with our free tier. All for Rs. 399.

— Nick Turley (@nickaturley) August 19, 2025


인도는 오픈AI의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사용자가 많다.

앱 분석 업체 앱피규어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인도에서는 2900만건 이상의 챗GPT 다운로드가 발생했지만, 매출은 360만달러(약 50억3600만원)에 그쳤다. 오픈AI가 저가 요금제를 도입한 것도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의도다.

한편, AI 경쟁사들도 잇달아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퍼플렉시티는 통신사 에어텔과 제휴해 무료 프로 구독권을 제공했으며, 구글도 인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 AI 프로 요금제를 시행 중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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