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슬]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한국 드라마 제작진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써보자 생각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크리에이터스 토크가 개최됐다. 백은하가 진행을 맡고, 감독 김희원, 허명행, 작가 정서경, 미술감독 김병한, 홍정호 VFX 슈퍼바이저,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캐롤 초이가 참석했다.
▲20일 개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크리에이터스 토크 [사진=연합뉴스]
정서경 작가는 ‘북극성’의 시작점에 대해 전했다. “‘작은 아씨들’이라는 드라마가 끝난 다음주쯤이었다. ‘작은 아씨들’ 작품을 좋아했다. 어떠한 대본을 드려도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좋은 퀄리티를 만드시는 제작진이었다. 그래서 한국 드라마 제작진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써보자 생각했다. 기왕 좋은 차에 탔는데, 최고의 속도를 달릴 수 있는 트랙을 깔아보고 싶었다.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한국 드라마 제작진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써보자 생각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크리에이터스 토크가 개최됐다. 백은하가 진행을 맡고, 감독 김희원, 허명행, 작가 정서경, 미술감독 김병한, 홍정호 VFX 슈퍼바이저,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캐롤 초이가 참석했다.
▲20일 개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크리에이터스 토크 [사진=연합뉴스]
정서경 작가는 ‘북극성’의 시작점에 대해 전했다. “‘작은 아씨들’이라는 드라마가 끝난 다음주쯤이었다. ‘작은 아씨들’ 작품을 좋아했다. 어떠한 대본을 드려도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좋은 퀄리티를 만드시는 제작진이었다. 그래서 한국 드라마 제작진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써보자 생각했다. 기왕 좋은 차에 탔는데, 최고의 속도를 달릴 수 있는 트랙을 깔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여쭤봤다. 김희원 감독님은 파워풀한 여성의 멜로를 보고 싶다고 하셨다. 저는 파워도 멜로도 자신이 없었다. 한번 시도는 해봐야할 것 같아서 이걸 ‘방탈출’ 게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파워풀한 여성의 멜로를 쓰지 않으면 이 방을 나갈 수 없다고 하고 하나하나 설정을 했다. 여성 정치인이 테러 위협을 받고, 지켜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20일 개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크리에이터스 토크 작가 정서경[사진=연합뉴스]
지켜주는 사람이 무척 잘생겼다. 이런 식으로 써 나가니 시놉시스가 만들어졌다. 그러는 동안 ‘북극성’의 잠재력이 느껴졌다. 현재 전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는 첩보물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었다. 한국적인 장르물로 발전시키고 싶었다. 이데올로기적인 작품이 아닌 가장 동시대적인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 됐으면 했다. 전진을 하다 보니 놀라울 정도로 큰 이야기가 쓰여졌다. 어쩌면 마블 시리즈처럼 커질 수 있겠다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근데 멜로물은 어려웠다. 그래서 주인공 두 사람을 가장 멀리 위치하게 해보았다. 한 사람은 미국과 한국의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은 정치인, 한 사람은 지구상에서 가장 배고프고 험한 일을 해오며 자란 용병. 두 사람을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게 하고 싶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장애물을 넘고 서로를 지켜주며 하나의 사랑을 만들게 된다. 제작진은 때로는 슈퍼카처럼 거침없이 질주하고, 때로는 좁은 숲속길을 가는 것처럼 완성해주셨다.”
▲20일 개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크리에이터스 토크 감독 김희원[사진=연합뉴스]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과 허명행 감독도 ‘북극성’의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김희원 감독)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사가 인물이 인생을 걸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작가님과 작정해서 해보자했고, 두 인물의 멜로를 녹여냈다. 처음엔 대작에 집중한 작품은 아니다. 살을 붙여 나가고 아이디어를 붙여 나가다 보니 규모가 커졌고, 그에 걸맞는 액션이 더해졌다. 그런 면에서 허명행 감독께 공동 연출을 제안했다.
(허명행 감독)여러 작품을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대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드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의 연출력과 ‘북극성’이라는 작품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평소에 같이 작업했던 내로라하는 영화 스태프들을 소개시켜드렸다.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는 작품이 됐다,
▲20일 개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크리에이터스 토크 감독 허명행[사진=연합뉴스]
(김희원 감독)‘북극성’은 드라마 안에서 끊임없이 액션이 발생하는 순환구조적인 작품이다. 제일 집중한 한가지는 이야기가 가져야 하는 사실성에서 멀어지지 말자 였다. 나와 가까이에 있는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게 진실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작하고자 했다.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1부에 대성당 시퀀스가 있다. 성당의 아름다움과 성스러움, 두 배우까지 둘다 담아내기 위해서 미술감독, 슈퍼바이저와 많은 고민을 했고, 만족할만한 장면이 담겼다
(허명행 감독)액션도 리얼리티와 멋을 추가해야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 숙제였다. 산호(강동원)라는 캐릭터가 액션을 할 때 보여지는 것이 있다. 산호라는 미스터리한 인물이 다수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장면이다. 산호가 이러한 액션을 펼쳤을 때 ‘산호라면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전달하고자 했다. 산호는 복싱이나 유도 등 특정한 액션을 훈련한 콘셉트가 아니다. 무수한 상황 속에서 생존해온 캐릭터라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인물이라서 리얼리티를 배경으로 해서 배우가 가진 신체 능력을 살려서 멋을 추가했다.
(김희원 감독)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다. 문주(전지현), 산호 두 사람의 멜로 서사가 이끌리도록 만들었다. 고민이 많고 숙제가 많은 작품이었다. 너무 훌륭한 스태프들, 음악감독님 등 덕분에 목표하는 바를 마지막까지 만들 수 있었다.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력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담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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