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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봉래 국도 4차로 예타통과 우주산업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 신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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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31.7km, 2030년 완공

기획재정부가 고흥~봉래 국도 4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켜 고흥 우주산업 활성화가 기대 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고흥~봉래 국도 4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켜 고흥 우주산업 활성화가 기대 되고 있다.



[헤럴드경제(고흥)=신건호 기자]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사업(총연장 31.7km, 6,521억 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고흥 우수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실시한 본사업을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등 여러 측면에서 종합 평가한 결과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구간은 굴곡이 심한 왕복 2차선 도로로 대형 장비 및 발사체 구조물 운반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민간 발사장(2026년 완공 예정)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2030년 완공 예정)의 물류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4차로 확장은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부각 되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전라남도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약 7개월간의 노력 끝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고흥~봉래 국도가 4차로로 확장되면 고흥읍과 나로우주센터 간 31.7km 구간의 물류 및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이동 시간이 기존 5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는 등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이번 고흥~봉래 4차로 확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확정에 대해 6만여 군민과 70여만 향우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 2030년 인구 10만 달성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은 2026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후,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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