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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2035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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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통영 고속도로 위치도. 경남도 제공

경남 거제∼통영 고속도로 위치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비가 국비 300억원 이상,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 사업은 예타 대상이다. 예타를 통과해야 예산 확보가 가능하며 착공할 수 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기존 대전∼통영 고속도로(대전 동구~통영 용남면)를 거제 상문동까지 20.9㎞ 연장하는 사업이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는 2005년 말 개통했지만 거제까지 연결되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 사업은 정부가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20.9㎞ 구간에 걸쳐 나들목(IC) 3곳(둔덕·해금강·거제), 교량 16곳(4.5㎞), 터널 6곳(6.6㎞)을 포함한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개설한다.

사업은 2028∼2029년 사이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하루 통행량이 1만5000대, 생산 유발 2조9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2314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통영·거제 뿐 아니라 인접 지역을 포괄한 ‘남해안권 통합 교통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거제가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조기 착공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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