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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035년 개통 목표

연합뉴스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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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통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거제시까지 연장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과 이어져 가덕도신공항까지 통행 가능
거제∼통영 고속도로 노선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통영 고속도로 노선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인구 20만명이 사는 세계적인 조선도시 거제시가 고속도로로 육지와 연결된다.

경남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비가 국비 300억원 이상,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 사업은 예타 대상이다.

예타를 통과해야 예산 확보가 가능하고, 착공까지 이어질 수 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은 대전시 동구에서 시작해 통영시 용남면에서 끝나는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바다 건너 거제시 상문동까지 20.9㎞ 연장하는 프로젝트다.

경남도는 2005년 말 개통한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20년 가까이 거제까지 연결되지 못해 주민·관광객 불편, 조선산업 물동량 수송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조5천억원을 투입해 20.9㎞ 구간에 걸쳐 IC 3곳(둔덕·해금강·거제), 교량 16곳(4.5㎞), 터널 6곳(6.6㎞)을 포함한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개설한다.

총사업비는 1조5천억원, 2028∼2029년 사이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거제∼통영 고속도로를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과 연결해 거가대교를 거쳐 가덕도신공항까지 이어지게 한다.


거제시는 시 전체가 섬이라는 특성으로 인구 20만명대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지나지 않는다.

거제대교(국도 14호선)가 통영시와 거제시를 연결하지만, 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조선소, 조선기자재업체를 오고 가는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많아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등 교통량 분산이 시급한 상황이다.

도는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하루 통행량이 1만5천대에 이르고, 생산 유발 2조9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2천314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가 최근 확정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남해∼통영∼거제∼부산) 건설사업과 함께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거제∼통영 고속도로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통영·거제 뿐 아니라 인접 지역을 포괄한 '남해안권 통합 교통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거제시가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정부, 경남도와 협력해 조기 착공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 통영 종점부[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통영 고속도로 통영 종점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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