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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AI 국대 5개팀 선정…장관 보고도 안할 정도로 공정했다"

뉴스1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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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사전 유출 가능성에 "LG 출신 장관 기피 신청까지 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구혁채 1차관, 류제명 2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2025.8.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구혁채 1차관, 류제명 2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2025.8.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팀 선정 과정이 공정했다며 장관에게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응모 기업과 이해상충 소지가 있어 장관에게 기피 신청을 했고, 장관에게 관련 보고도 안 할 정도로 심사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왔다"고 말했다.

배경훈 장관이 평가 대상인 LG AI연구원의 수장을 맡았던 만큼 이해상충 소지가 있다고 보고 공정성 논란 사전 차단에 나선 셈이다.

이 같은 얘기는 전체회의에서 5개 정예팀 발표 직후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관련 기업인 네이버와 LG CNS 주식을 차명 계좌로 거래한 사건이 거론되면서 나왔다.

국정기획위원회를 통해 명단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 중 국정기획위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또 "국정기획위에 알릴 의무도, 시간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전 유출 가능성을 놓고 자체 감사를 진행할 의향이 있냐는 질의에는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업무 담당자, 관련된 기관 직원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한 적은 있다"며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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