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세곡·강일·마곡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1614가구 공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세곡·강일·마곡 등 23개 지구 등에서 국민임대주택 1614가구를 공급한다.

20일 SH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세곡·강일·마곡 등 23개 지구와 고덕온빛채·위례포레샤인 등 14개 단지의 잔여 공가 303세대 및 예비 입주자 1311가구가 대상이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39㎡ 이하 보증금 3000만 원, 임대료 25만 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5000만 원, 임대료 33만 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6000만 원, 임대료 38만 원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8월 20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거주지 조건 별도 적용)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세대 총자산 3억37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3월 28일 이후 출생 자녀(태아·입양 포함)가 있는 경우, 소득·자산 요건이 10~20%p 가산 적용된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 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이다.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SH는 장애인,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같은 달 3일부터 5일까지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를 시행한다. 후순위는 다음 달 17일 인터넷 신청만 받는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모집 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진행하지 않는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올해 10월 13일, 당첨자는 내년 2월 19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6년 3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 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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