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AP/뉴시스]자동차 등 일본 제조업 수출 경쟁력이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떨어졌다고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4월 8일 일본 요코하마항 다이코쿠 부두에 수출용 자동차가 늘어서 있는 모습. 2025.08.20.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자동차 등 일본 제조업 수출 경쟁력이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떨어졌다고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내각부가 10년 단위로 수출 경쟁력을, 일본 제품 비교우위성을 정리한 '현시비교우위지수'를 분석해 이같이 전했다.
이 지수는 특정 상품 수출이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 등을 분석한 것이다. 1을 웃돌 경우 세계 평균보다 일본 제품 수출이 우위가 있다고 판단한다.
2024년 해당 지수를 살펴본 결과 일본 제조업을 주도하는 자동차는 2.7, 자동차 부품은 1.7이었다. 1을 웃돌았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은 강한 것으로 평가되나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에는 확연하게 떨어진 점을 알 수 있다.
영상 레코더 등 영상 기록 기기는 2024년 1.8로 우위성은 유지했으나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1.1포인트 떨어졌다.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을 포함한 가정용 전기기기는 2024년 0.2에 불과했다. 1994년 1보다 더 떨어졌다. 내각부의 담당자는 "전기 기계에서는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우위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2024년 비교 우위성이 높았던 것은 반도체 제조장치였다. 7.7로 2014년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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