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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혐의’ UN 최정원 “연인과 사소한 다툼, 흉기 협박 사실 아냐”

조선비즈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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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최정원은 2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어제 보도된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밝혔다.

배우 최정원./뉴스1

배우 최정원./뉴스1



이어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되어 전달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 관계와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정원은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향후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불편한 뉴스로 전해진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연예계에 따르면 최정원은 1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스토킹 한 혐의다.


조사 결과, 최정원은 지난 16일 피해 여성의 원룸 집에 찾아가 위협적인 행동을 한 걸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법원에 최정원에 대한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다.

긴급응급조치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를 명령하는 조치다.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최정원은 “교제하던 여성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후 서로 다툼이 있었다”며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들지 않았고 자해를 암시한 게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최정원은 상간 소송에 휩싸이기도 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아내와 최정원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2023년 2월 최정원을 상간남으로 지목,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그러나 최정원은 “A씨 부부의 이혼에 이용당했다”고 반박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최효정 기자(saudad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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