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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에셋, 안랩·KEPF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생태계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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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왼쪽부터)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픈에셋)

지난 19일 (왼쪽부터)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픈에셋)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을 추진하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대표 김경업)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과 안랩블록체인컴퍼니(대표 강석균)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와 기술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3사는 △보안 전문성 기반 가상자산 지갑 인프라(ABC) △유통·결제 인프라(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오픈에셋) 등 각사의 전문 영역을 연동해 디지털자산 결제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투명한 거버넌스와 완전한 결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픈에셋은 이중서명 기반 발행 구조와 예치금 정산 체계를 갖춘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발행·정산 시스템을 담당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전국 200만 소상공인 가맹점을 보유한 제로페이 네트워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유통과 실사용 채널을 제공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멀티체인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안전한 보관과 간편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소비자의 간편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충전·사용 환경 제공 △소상공인의 신규 결제 수단 확보 △글로벌 디지털 결제 환경에서의 한국 경쟁력 강화 등 국내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도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 등 가상자산을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간편하게 전환한 뒤,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3사는 향후 혁신금융서비스 공동 제안과 실증사업을 거쳐 지급결제 제도권 진입과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지갑 인프라를 명확히 분리 설계한 최초의 협력 모델을 마련해, 제도화 이후 실질적 활용처 확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로써 스테이블코인이 실물경제에 접목되는 핵심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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