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이종찬 광복회장 “‘김건희 명품’, 고 윤기중 교수 봤다면 회초리 들었을 것”

한겨레
원문보기
이종찬 광복회장. 연합뉴스

이종찬 광복회장. 연합뉴스


이종찬 광복회장은 20일 여당이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라고 발언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겨냥한 ‘알박기 금지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정당에서 정치 문제화하는 건 조금 톤다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관장은 현재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 김 관장은 자기가 해임당함으로써 자기가 유명해지기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김 관장의 발언을 계기로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김 관장의 해임 역시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할 문제가 아니라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미 (임명부터) 절차상 잘못됐으니까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결해야지 이걸 (대통령이) 해임한다, 이건 본인이 바라는 걸 그대로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관장은 지난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선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이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교수가 김건희씨의 명품 수수 의혹을 봤다면 “가슴을 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요새 언론에 보도된 명품 목걸이, 명품 시계, 명품 핸드백 그 소리가 나오면 그 양반은 회초리를 들고 아마 쫓아가서 때렸을 것”이라며 “그 양반은 보통 기골이 있는 분이 아니다. 저는 그분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윤 전 대통령이 자기 아버지의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이런 사태가 안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고 윤기중 교수와 오랜 인연이 있고, 아들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전 대통령과 6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의대 증원 지역의사제
    의대 증원 지역의사제
  2. 2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3. 3로저스 출국 경찰 수사
    로저스 출국 경찰 수사
  4. 4한일 정상 드럼
    한일 정상 드럼
  5. 5이혜훈 인사청문회
    이혜훈 인사청문회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