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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 '굴욕 계약' 논란 한전·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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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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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전주가 미 웨스팅하우스(WEC)와의 계약 논란 여파로 20일 장 초반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8% 밀린 5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전기술은 9.97% 밀린 8만 1300원, 현대건설은 7.97% 떨어진 5만 6600원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이 연초 WEC와 체결한 지식재산(IP) 분쟁 종료 합의의 조건을 부담으로 인식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차세대 원전 독자 수출 시 WEC의 검증 조항이 포함되고, 원전 1기 수출마다 웨스팅하우스에 1조원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아울러 한수원의 북미·EU·영국·우크라이나·일본 내 신규 수주 활동 제한 가능성도 투심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과도한 비관을 경계하는 시각도 나온다. 대신증권 허민호 연구원은 "이미 알려진 이슈이며 해외 수출의 수익성이 과거 대비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이번 합의로 프로젝트 수주 때마다 미국 제재 리스크가 완화돼 제3국 수출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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