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정명훈, 피아니스트로 돌아온다…11월 양인모·지안 왕과 실내악

뉴시스 조기용
원문보기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11월25일 서울 예술의전당
모차르트·베토벤·브람스 연주…6월에도 피아노 연주
[서울=뉴시스]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with 양인모, 지안 왕, 디미트리 무라스' 공연 포스터. (사진=크레디아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with 양인모, 지안 왕, 디미트리 무라스' 공연 포스터. (사진=크레디아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한국 클래식계의 거장 정명훈(72)이 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 앞에 서는 그는 세계 정상 연주자들과 합을 맞춘다.

20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오는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with 양인모, 지안 왕, 디미트리 무라스' 공연이 개최된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정명훈은 피아노로 클래식계에 발을 들였다. 그가 세계적 관심을 받게 된 것도 197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다. 한국인 연주자의 세계 무대 첫 입상 기록이다.

정명훈은 지난 6월 부산콘서트홀 개관식 기념 공연에서 피아니스트로 올라 첼리스트 지안 왕과 호흡을 맞췄다. 두 거장은 이번 무대에서 재회한다. 동양인 최초 영국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은 지안 왕은 오랜 세월 정명훈과 인연을 이어왔다.

한국인 최초 파가니니 콩쿠르와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도 함께 한다. 또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비올리스트 디미트리 무라스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정명훈과 양인모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E단조, K.304'를 실내악 듀오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지안 왕이 합류해 트리오로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유령'을 연주한다. 끝으로 네 명이 함께 무대 올라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3번 '베르테르'를 연주한다.

공연 예매는 오는 21일 예술의전당, NOL티켓, 클럽발코니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무대에 앞서 강릉(11월 20일), 부천(11월 21일), 김해(11월 22일), 대구(11월 23일) 등에서 투어공연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성탄 미사
    대통령 성탄 미사
  2. 2김병기 의원 논란
    김병기 의원 논란
  3. 3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4. 4현대건설 7연승
    현대건설 7연승
  5. 5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