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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마크롱 대통령에 "반유대주의 기름 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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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반유대주의에 기름을 붓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마크롱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팔레스타인 국가와 관련한 당신의 주장은 외교가 아닌 유화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는 하마스의 테러를 부추기고,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부하는 입장을 강화하고, 프랑스의 유대인을 위협하는 자들을 더 대담하게 만들고, 거리에서 유대인 혐오를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마크롱 대통령이 '9월 유엔에서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프랑스에서 반유대주의가 급격히 확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프랑스 엘리제 궁은 성명을 내고,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이 "비참하고 잘못된 것"이라며 "프랑스는 언제나 유대인 시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다음 달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선언한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향해선, "역사는 이스라엘을 배신하고 호주의 유대인들을 버린 허약한 정치인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재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47개국이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공식 인정하고 있고, 프랑스와 호주가 합류하면 149개국이 됩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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