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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비피셜’ 확인 “리버풀, 현재까지 5074억 지출”…프리미어리그 또 우승 가능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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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이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까. 몇몇 선수가 떠났지만 꽤 많은 돈을 들여 보강에 착수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번 여름 현재까지 선수 영입에만 2억 7천만 파운드(약 5074억 원) 이상을 썼다”라고 보도했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위고 에케티케(프랑크푸르트),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 등이 대표적인 영입이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으로 방점을 찍으려고 1억 1천만 파운드(약 2067억 원)를 준비했지만, 현재 협상이 진척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본머스에서 19세 젊은 윙어 벤 도아크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기본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75억 원)에 옵션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추가해 협상을 완료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정말 환상적이다. 최고 수준의 팀에서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기회다. 리버풀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선수 판매도 좋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으로 인해 자유계약대상자(FA)였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조기에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면서 840만 파운드(약 157억 원)를 받았고, 바이에른 뮌헨에 루이스 디아스를 매각하면서 6550만 파운드(약 1230억 원)를 벌었다. 이어 다르윈 누네스를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힐랄에 보내 4630만 파운드(약 870억 원) 이적료 수입이 발생됐다. 유스 팀 출신 자렐 콴사까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추가적인 금액을 확보했다.

알짜 선수 영입과 확실한 매각으로 효과적인 선수단 정리를 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본머스를 4-2로 대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커뮤니티실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져 아쉬웠지만 본격적인 시즌 첫 단추를 잘 꿰며 클럽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2연패 도전에 나선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이 바통을 잘 이어받아 ‘왕조’를 구축하고 있다. 슬롯 감독은 클롭 감독 유산을 자기만의 축구로 재해석했고, 아스널·맨체스터 시티 등의 견제를 넘고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우승을 해냈다.

‘BBC’ 축구 전문가와 패널들은 리버풀이 이번 시즌에도 또 한번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할 거라고 전망했다. 트로이 디니, 엘렌 화이트, 파라 윌리엄스 등 대다수 전문가들이 리버풀 우승에 맨체스터 시티 준우승, 아스널 3위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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