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고재 북촌빈관(서울시 제공) |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대체숙박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18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등 대체숙박업체가 등록할 수 있는 서울 대표 숙박 브랜드로 현재 670여 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공모에는 63곳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선정된 숙소에는 △락고재 북촌빈관 △덕선재 △흑석함께집 비앤비 △라라게스트하우스 등이 포함됐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시설 및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업계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시는 소음관리·생활폐기물 배출·주민과의 소통 여부도 평가 기준에 반영했다. 기존 3회 이상 선정된 숙소는 제외하고 신규 숙소의 선정 기회를 확대했다.
선정된 숙소에는 인테리어 개선과 안전시설 보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체험단 협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마케팅 혜택도 제공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곳곳의 대체숙박시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 숙소를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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