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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 다음은 종규, ‘검은 신화’ 시리즈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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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귀를 쫓는 신으로 잘 알려진 종규 (사진출처: 검은 신화: 종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월드 프리미어 영상 갈무리)

▲ 악귀를 쫓는 신으로 잘 알려진 종규 (사진출처: 검은 신화: 종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월드 프리미어 영상 갈무리)




검은 신화: 오공으로 중국의 싱글 게임 개발력을 보여줬던 게임 사이언스가 신작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악귀를 쫓는 신으로 잘 알려진 ‘종규(鐘馗)’를 조명한다.

게임 사이언스는 20일 열린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액션 RPG 신작 ‘검은 신화: 종규(Black Myth: Zhong Kui)’를 공개했다. 종규는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신으로, 귀신과 사악한 존재를 물리친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보면 검은 신화: 종규는 여러 귀신을 잡아나가는 여정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 검은 신화: 종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월드 프리미어 영상 (영상출처: 더 게임 어워드 공식 유튜브 채널)


종규에 대한 유명한 일화는 당나라 현종이 꾼 꿈 이야기다. 당시 현종은 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본인과 황후의 장신구를 훔쳐 가는 귀신을 잡아먹는 종규가 나타나는 꿈을 꾼다. 꿈에서 깬 후 병이 씻은 듯이 나은 현종은 궁중 화가에게 종규를 그리게 했다. 이 그림이 민간에 퍼지며 종규는 악귀를 쫓는 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생전에 종규는 장원급제할 정도로 학문적인 재능이 뛰어났으나 외모가 추해 등용되지 못했다. 이에 큰 모욕감을 느낀 종규는 궁궐 계단에 머리를 들이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악귀를 잡는 신이 됐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렬한 인상이다. 크고 둥근 눈, 검은 얼굴, 턱수염, 무시무시한 표정 등으로 대표된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도 외모적인 특징을 잘 살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검은 신화: 종규를 선보인 중국 개발사 게임 사이언스는 작년에 서유기를 기반으로 삼은 액션 RPG ‘검은 신화: 오공’으로 전 세계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오공에 이어 종규를 주인공으로 앞세운 신규 타이틀에서도 현재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 오공에 이어 중국 신화 속 주인공을 다루는 검은 신화: 종규 (사진출처: 검은 신화: 종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월드 프리미어 영상 갈무리)

▲ 오공에 이어 중국 신화 속 주인공을 다루는 검은 신화: 종규 (사진출처: 검은 신화: 종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월드 프리미어 영상 갈무리)




▲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진행자인 제프 케일리가 부채를 보여주며 종규를 소개했다 (사진출처: 더 게임 어워드 생중계 갈무리)

▲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진행자인 제프 케일리가 부채를 보여주며 종규를 소개했다 (사진출처: 더 게임 어워드 생중계 갈무리)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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