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데뷔곡 영어 버전 22일 발표…'송캠프 인연' 티조 터치다운 피처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영어 노래로 글로벌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9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왓 유 원트 (feat. Teezo Touchdown)’ 발표 소식을 알렸다. 이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위 원트’ 영어 버전으로 오는 22일 오후 1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티조 터치다운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드레이크, 트래비스 스콧 등 힙합계 거물과 호흡을 맞춘 그와 다른 생각, 새로운 시각으로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 코르티스의 만남에 이목이 쏠린다.

협업 계기도 특별하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송캠프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코르티스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지만 티조 터치다운은 다섯 멤버가 곡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흔쾌히 합동 작업을 결정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같이 만든 노래가 바로 ‘왓 위 원트’다. 그때 영어로 녹음한 데모곡을 살려 이번에 음원으로 내놓는다.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고 외치는 원곡에 티조 터치다운의 개성과 에너지가 더해져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르티스는 지난 18일‘왓 위 원트’ 음원을 발표하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곡의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은 19일 오전 10시 7분경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했고 공개 당일(8월 18일 자) 기준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와 일본 라인뮤직, QQ뮤직의 뮤직비디오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면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다섯 멤버는 21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트레드밀 11대 위를 오가는 신선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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