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주권 언론개혁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08.14. kmn@newsis.com |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북 청도군 무궁화호 열차사고 사망자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 장례식장에 마련된 열차사고 사망자 빈소를 방문해 사고 수습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하수 청도 군수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했다"며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조해 온 이재명 정부가 있었는데 이런 일이 또 발생해서 국민들께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 유가족을 만나서 위로해 드리고 고용노동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두 분 인사를 시켰다"며 "이후에 유가족들이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지 다 말씀하시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겠다. 또 부처에서는 가급적이면 원하시는 걸 다 들어드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또 철저하게 사고 원인을 조사해서 유가족들께 다 전해드리고 국민들께도 전해드릴 것을 제가 당부드렸다"고 부연했다.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도 "빈소에 들려서 아버님 먼저 위로해 드렸고 어머니께도 가서 말씀을 드렸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했다.
이어 "두 장관과 같이 유족분들과 얘기를 나눴고 '왜 이렇게 사고 소식이 늦게 알려졌는가'라는 유족 어머니의 말씀이 있으셔서 바로 현장에서 확인했더니 경찰이 출동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파악해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알리는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도 대표와 두 장관께서는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해서 이런 일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렸다"며 "다시 생기지 않도록 생기지 않도록 재발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 말씀드렸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오는 10월 실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차 경주를 방문하고 있었다.
소식을 접한 정 대표는 이날 철도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한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김주영 민주당 산업재해 예방 태스크포스(TF) 단장이 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당 지도부에 보고하는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완벽한 인재"라며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여당으로서 철저히 파악하고 희생자와 부상자를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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