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탑, 발연기 혹평 받았는데..이병헌 꺾고 美 골드더비 조연상 '반전' [Oh!쎈 이슈]

[OSEN=이대선 기자] 2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오징어게임 3' 피날레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등 시즌 2·3 출연진이 서울에서 팬들과 만났다. 또 시즌 1 주역 박해수, 정호연, 이유미 등도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의 하나로 마련됐다.배우 최승현이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28 /sunday@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넷플릭스 최고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미국 골드 더비 TV 어워즈에서 6관왕을 휩쓸었다.

19일(한국시간) 골드 더비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5 골드 더비 TV어워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성기훈 역의 이정재가 수상했다. 여우조연상은 장금자 역의 강애심, 남우조연상은 타노스 역의 최승현(탑)에게 돌아갔다. 특별출연 배우상은 ‘딱지맨’을 연기한 배우 공유가 받았다.

‘오징어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연기상과 함께 올해의 앙상블상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골드 더비 TV 어워즈’는 미국 텔레비전 업계에서 한 해동안 주목받은 드라마, TV 영화, 버라이어티 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2024~2025년도에 공개된 방송 콘텐츠와 영화를 대상으로 진행돼 ‘오징어게임’은 시즌2, 시즌3가 포함됐다.

한편,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 시즌3를 마지막으로 ‘오징어게임’의 본편이 종영됐으며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전세계에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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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