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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필릭스, 약 봉투 탓에 본명 들통…“데뷔 후까지 숨기고 싶었는데” (‘살롱드립2’)

스타투데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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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본명을 들키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스트레이 키즈 창빈, 필릭스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멤버들이 필릭스의 본명이 이용복이라는 걸 어떻게 알게 됐냐”고 물었다. 창빈은 “처음에는 필릭스였다. 용복이라는 이름을 아예 몰랐다. (필릭스가) 감췄다. 그런데 약 봉투에 ‘Lee Felix 용복’이라고 쓰여 있길래 누구 거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필릭스는 “다들 이용복이 누구냐고 하더라. 그날 새로 들어온 연습생이 나니까 눈이 마주쳤다. ‘맞다. 내가 이용복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안 들켰더라면 데뷔 후까지 숨기고 싶었다. 본부장님이 ‘이름이 많이 특이하다.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좀 많이 놀릴 수 있다’라고 했다. 시키는 대로 잘하고 싶으니까 알겠다고 했다. 들키고 처음엔 많이 당황했다. 숨기려고 했는데 걸려서”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은 “전국의 용복 씨가 되게 기뻐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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