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 지켜보자' 관망 들어간 투심…CPI·PPI 충격 속 파월 어떤 시그널 내놓을지 주목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
19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을 이틀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02% 하락한 3727.29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1% 하락한 2만5122.90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53% 떨어져 2만4353.50을 종가로 기록했다.
AP통신은 투자자들이 오는 21일부터 사흘 간 진행되는 잭슨홀 미팅을 두고 관망 중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23일로 예정된 기조연설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어떤 신호를 보내느냐다.
지난 12일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 시장 전망치(2.8% 상승)를 밑돌았다.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신호다. 그러나 계절과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물가가 오르내리는 식품, 에너지를 걷어낸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3% 상승)보다 높았다.
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7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 종가는 0.38% 떨어진 4만3546.29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달 들어 지수가 급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심리 때문에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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