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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11월 결혼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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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개그맨 윤정수(53)가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윤정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혼인신고 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예비 신부와 상호 협의해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구청에서 홀로 절차를 마친 뒤 “엄청 압박이 온다. 잘하고 잘 살아야겠다 싶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수는 지난 달 방송에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있다고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윤정수가 혼인신고서를 들고 아내를 찾아가 포옹하는 모습도 담겼다.

11월께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정수는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열려라 웃음 천국’,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5∼2017년에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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