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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의 e스포츠 팀 '길드', 경영난에 매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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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스카이 브로드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베컴의 길드 e스포츠 (사진출처: 길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 2022년 스카이 브로드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베컴의 길드 e스포츠 (사진출처: 길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보유했던 e스포츠 팀이 경제적 이유로 매각된다.

스포츠 전문매체 365247는 15일 길드 e스포츠가 파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거래는 2024년 8월 길드 e스포츠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인수한 투자 펀드 DCB 스포츠가 추진 중이다.

길드 e스포츠는 2018년 베컴이 공동 설립한 영국 기반 e스포츠 기업이다. 2020년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최초의 e스포츠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포트나이트', 'EA 스포츠 FC 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에서 활동하는 프로 선수를 보유했다.

게임단 매각의 주요 원인은 재정적 어려움이다. 2020년 상장 후 길드 e스포츠의 주가는 수년 연속 하락세와 함께 고점 대비 90% 이상 급락했다. 마지막 실적발표에 따르면 2023년 9월 3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180만 파운드(한화 약 33억 7,555만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소속 프로게이머에 대회 상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현재 에이펙스 레전드 프로팀 S8UL에 소속된 '제스코' 벤자민 스파세스키는 지난 7월 18일 자신의 X를 통해 "길드 e스포츠는 작년 e스포츠 월드컵 상금 4만 달러(한화 약 5,600만 원)를 지급해야 했으나 그러지 않았다"라며, "게임단 내부 인원과 6개월 동안 연락을 주고 받았으나 여전히 지불되지 않았고, 더 이상 길드 e스포츠와 소통할 방법이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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