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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동네방네]

이데일리 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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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장애인기업 이음 업무협약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관 협력체계 구축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 청소전문업체 작업 등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금천구는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금천구)

(사진=금천구)


협약은 관내에서 점차 증가하는 저장강박 사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저장강박가구 발굴과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비스 요청 담당한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25년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장애인기업 이음은 시장가 견적 대비 70% 비용으로 청소, 쓰레기 수거 및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저장강박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 주거환경개선사업 서비스 제공의 경우 이웃돕기 성금, 사례관리 사업비 등 공적 재원과 동 직능단체, 교회 봉사단의 봉사활동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재원 부족과 인력 한계로 위기 가구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저장강박가구에 청소, 쓰레기 수거, 방역, 물품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와 네트워크, 이음의 민관 공동 협력체계 구축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이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관내 저장강박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가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997년 인천시에 설립한 법인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외 결연지원,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국내 전역에 5만 4000여 명을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 이전에도 금천구에 저소득 빈곤가정 생계비, 물품, 의료비 지원을 이어왔다.

장애인기업 이음은 2019년 군포시에 설립한 업체로 특수청소, 소독방역, 건물위생관리업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구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시 시장가 대비 50~7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금천구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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