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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올해 유학생비자 6천 건 취소...폭행·음주운전·테러연루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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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올해 6천 건이 넘는 유학생 비자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 폭스뉴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국무부는 올해 미 법률 위반과 체류 기간 초과로 인해 총 6천여 건의 유학생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위반 사항의 대부분은 폭행, 음주운전, 강도, '테러 지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폭스뉴스에 "방문객들이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폭행, 음주운전 기록 등 법률 위반 이유만으로 약 4천 건의 비자가 취소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폭행으로 비자가 취소된 학생은 약 800명으로, 이들은 미 당국에 체포되거나 폭행과 관련한 혐의로 기소될 상황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테러 지원을 이유로 비자가 취소된 경우는 200∼300명으로, 미 국무부가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위한 자금 모집과 같은 행위에 가담한 이들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이밖에 국무부는 올해 유학생 비자를 포함해 총 4만 건가량의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이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같은 기간 취소된 비자 1만6천 건과 대비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초 유학생들의 비자 인터뷰를 중단했다가 6월 재개했으며,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제출을 요구해왔습니다.


유학생 정보 수집 기관 '오픈 도어즈'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미 대학에 등록한 유학생은 210여 개국 출신에 110만 명이 넘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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