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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미래 인재 양성 위해 2026학년도 학과·계열 정원조정

매일경제 우성덕 기자(ws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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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학과’ 신설 전문 인재 양성
간호학과, 미래융합기술학부 증원


영남이공대 캠퍼스 전경(사진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 캠퍼스 전경(사진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가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2026학년도 학과 및 계열 정원 조정과 교육과정 개편에 나섰다.

이번 정원조정은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교육 수요 변화와 학생 선호도를 반영해 교육과정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보건의료계열 학과의 증원을 비롯해 국고지원사업의 평가기준 충족, 교육과정 개편과 통합, 학과 신설 및 명칭 변경 등을 포함해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

19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주요 정원조정은 학과 조정을 통해 유사·중복된 교육 과정을 개선했다.

사회복지·보육과와 청소년복지상담과를 사회복지학과로, 항공·호텔·카지노계열의 호텔·항공서비스전공을 관광서비스계열의 항공·호텔관광전공으로, 여행항공마스터과를 관광서비스계열의 웰라이프관광전공으로, 글로벌레저서비스과를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의 레저서비스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신설 학과도 눈에 띈다. 영남이공대는 공공조달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공조달학과’를 신설하고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6월 조달청 산하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 협약을 통해 학과 개설을 본격화하면서 진행됐다.


또 성인전담과정으로 운영되는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의 서비스매니지먼트전공은 평생교육 수요에 따라 일학습병행을 바탕으로 호스피텔리티 관광서비스 특화 전문가를 양성한다.

영남이공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간호학과 정원을 198명으로 증원했고 미래융합기술학부는 35명이 늘어난 176명으로 첨단산업 수요에 발맞춰 확대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e-자동차과, 화장품화공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주요 학과는 정원 조정을 통해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글로벌베이커리과도 정원을 45명으로 확대해 글로벌한 실무능력을 갖춘 베이커리 및 바리스타 전문가를 양성하고,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주·야간을 포함해 총 200명으로 증원해 지역사회 복지 현장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정원조정을 통해 영남이공대의 2026학년도 전체 입학정원은 주간 2131명, 야간 30명으로 총 2161명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정원조정은 산업 현장 변화와 학생들의 직업 선호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과정 유연화와 전공의 전문성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만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를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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