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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월드클라쓰vs개벤져스, G리그 방출전서 생존을 건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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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월드클라쓰'와 'FC개벤져스'의 G리그 방출전이 펼쳐진다.

이번 방출전은 최다 우승팀인 '월드클라쓰'가 처음으로 방출 위기에 놓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달리 '개벤져스'는 두 번째 방출 위기에 처해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 당일, '월드클라쓰'의 에이스 사오리가 인대 파열 부상을 입는 악재가 발생했다. 사오리는 멸망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부활했지만, 부상 투혼까지 불사르며 경기에 나선다. 그는 "처음으로 이렇게 크게 다쳤다. 하지만 간절함으로 뛸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과연 사오리가 부상을 이겨내고 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 중 어느 팀이 필드에 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옥의 방출 문턱 앞에서 맞붙은 두 팀의 경기는 20일 수요일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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