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현 기자]
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3기를 모집하며 다양한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섰다.
'피드메이커' 3기 모집
19일 네이버는 '피드메이커' 3기를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3기를 모집하며 다양한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섰다.
'피드메이커' 3기 모집
19일 네이버는 '피드메이커' 3기를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총 1400명의 창작자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패션 뷰티 리빙 푸드 맛집/카페 여행 자동차/테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지식 경제 아웃도어 등 12개 카테고리 중 관심있는 1개를 선택해 해당 카테고리와 관련된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를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내달 1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약 4개월 간이다. 선발된 창작자는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하면 된다. 해당 콘텐츠는 활동 기간 동안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피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피드, 주제 피드 뿐만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주제별로 추천하고 관심사를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공간인 '투데이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블로그 창작자 지원, '오프라인'에서도
앞서 진행한 피드메이커 2기는 활동 중 '피드메이커스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창작 노하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블로그 창작자들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피드메이커 2기 창작자는 활동 전 대비 일평균 방문자 수가 약 1.9배, 애드포스트를 통한 일평균 수익이 약 2.5배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3기부터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 온라인 위주의 교육에 더해 오프라인 세션을 신설됐다.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작성 노하우', '피드향 콘텐츠 제작 스킬 키우기' 등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피드메이커' 전용 뱃지를 콘텐츠에 부착해 네이버 메인에서 피드메이커 콘텐츠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돕고, 2기에서는 활동기간 중 한 차례만 진행했던 어워즈를 월별 시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피드메이커 3기는 네이버 블로그 창작자들이 피드형으로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양질의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한층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블로그부터 숏폼까지' 크리에이터 모은다
네이버는 이러한 피드메이커처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이용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클립 크리에이터'가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숏폼 서비스인 '클립'에서 활동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해왔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13일까지 모집한 2025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에는 1만명을 뽑은 자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리기도 했다.
2025 하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는 '이미지·텍스트' 기반 크리에이터가 신설됐다. 글과 사진에 강점이 있지만 영상 제작 기술이 없어 지원을 망설이던 크리에이터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숏폼에서 나아가 이미지와 텍스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포맷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다.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하면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해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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