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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 '비디오 에피소드' 도입…'읽는 웹툰'에서 '보는 웹툰'으로

아주경제 백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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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 움직임, 배경음악, 성우 연기 더해 몰입 높여
인기 영어 원작 작품 14편부터 적용 시작
네이버웹툰이 영어 서비스에서 보는웹툰 비디오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영어 서비스에서 보는웹툰 비디오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웹툰에 숏폼 영상을 접목하며 ‘읽는 웹툰’에서 ‘보는 웹툰’ 시대를 연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8일(현지 시각)부터 네이버웹툰 글로벌플랫폼 ‘웹툰(WEBTOON)’ 영어 서비스에 ‘비디오 에피소드’를 시범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디오 에피소드는 세로 스크롤 형식의 웹툰에 이미지 움직임, 효과음과 배경 음악, 성우 연기를 더해 영상 콘텐츠로 변환한 것이다.

이용자는 비디오 에피소드로 감상할지, 기존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감상할지 선택 가능하다.

비디오 에피소드는 인기 영어 원작 작품 14편부터 적용을 시작한다. 회차 당 평균 5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돼 각 작품마다 20편의 무료 비디오 에피소드를 제공한다. 비디오 에피소드로 감상 가능한 회차는 계속 추가할 예정이며 비디오 에피소드 적용 작품 수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숏폼 영상을 웹툰에 접목하며 이용자의 감상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글로벌 앱(한국어, 일본어 제외)을 개편해 신작과 실시간 인기 작품의 핵심 장면을 숏폼 트레일러로 제공하는 ‘뉴 앤 핫’ 탭을 추가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9월 숏폼 애니메이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서비스 ‘컷츠’를 선보인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리더는 “웹툰 콘텐츠가 본래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힘에 숏폼 영상 트렌드를 접목했을 때 큰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선 영어 서비스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뒤 타 언어 서비스 확장도 고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백서현 기자 qortjgus06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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