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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두나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인수 검토

아이뉴스24 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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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련 협상⋯네이버 "확정된 바 없다"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가상자산(암호화폐·코인)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수를 추진한다.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거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가 증권사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지분 전체를 인수하거나 두나무와 지분을 나눠 보유하는 방안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 출시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 거래를 위한 플랫폼으로, 비상장 주식의 종목과 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두나무는 지난 7월 초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켰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현재 두나무의 100% 자회사로, 두나무가 보유한 지분 전량이 협상 대상으로 알려졌다.

당초 두나무는 금융위원회가 도입할 예정인 비상장 주식 유통 플랫폼 전용 투자중개업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으로 두나무에 영업 일부정지 처분 등을 내리고 두나무는 즉각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투자중개업 인가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지자 두나무가 지분 매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네이버는 기존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구축한 간편결제·송금·보험 비교·투자 정보 서비스에 더해 '금융 슈퍼앱'을 만들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네이버 측은 이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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