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민주 인턴기자) '한일톱텐쇼'가 현역 가수들이 할리우드 영화 속 캐릭터로 변신해 환상의 시네마 쇼를 펼친다.
19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62회에서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손태진이 액션, 멜로, 판타지, 느와르 등 다양한 장르의 할리우드 무비 스타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톱텐 시네마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방송에서는 각 팀이 콘셉트에 맞춰 무대와 분장을 준비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박서진과 신승태는 코믹 판타지 팀으로 출격한다. 박서진은 해리포터 복장을 완벽하게 갖추고 등장해 "윙가르디움"이라는 마법 주문을 외치며 웃음을 유발했고, 신승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로 변신해 지팡이 춤과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느와르 팀의 손태진과 최수호는 각각 영웅본색의 주윤발과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로 분했다. 손태진은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입에 문 성냥개비까지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고, 최수호는 앵무새 소품과 칼 액션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했다.
멜로 팀의 진해성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로 출연한다. MC 대성은 "제작진이 희망 역할을 물었을 때 가장 먼저 로미오를 자처했다"고 밝혀 진해성의 역할 몰입에 웃음을 더했다. 에녹은 오페라의 유령 속 에릭으로 분해 강렬한 등장과 함께 순애보적 감성을 전달했으나, 커다란 망토로 인해 예기치 못한 해프닝이 벌어지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느와르 팀에는 분장이 벗겨지는 초유의 해프닝과 함께 등장한 반전 인물까지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인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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