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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아열대작물 재배...바나나에 애플망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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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열대작물을 시험 재배 중인 용인시가 바나나에 이어 애플망고 수확에도 성공했습니다.

농업인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나무마다 애플망고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주로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열대작물이 수도권에서 자라고 있는 겁니다.

용인시는 지난해 4월부터 재배를 시작해 현재 320㎡ 면적에서 애플망고 75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품평회에 참석한 지역 농업인들은 시설 조성과 재배 과정 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배효경 / 농업인 : 여기 재배 환경이나 이런 시설을 제가 보고, 또 저도 많이 배우고 해서 앞으로 저도 소득을 올릴 수 있고, 또 다음에 우리 아이들이 받아서 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왔습니다.]

용인에서 아열대작물을 수확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월에는 바나나를 수확했고, 지금도 27주를 재배 중입니다.


[김준희 / 농업인 : 이제 점점 제가 봤을 때는 이제 아열대 과일이 수요가 좀 더 늘어날 거로 좀 보이고요. 다른 작물에 비해서는 이제 뭐 희소성이 좀 더 있다 보니까….]

온도 상승 등 기후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용인시는 지난 2023년 천백여㎡ 규모 과학영농시설을 조성해 실증 재배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상일 / 용인시장 : 이렇게 새로운 작물을 통해서 우리 농가 소득의 또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지난해부터 재배를 시작한 한라봉 등 만감류 29주는 나무 성장 기간을 고려할 때 내년부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용인시는 농가 의견을 수렴해 재배 품종 확대와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영상협조 : 용인시청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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