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 기자] [포인트경제] 대구 군위고(교장이현정)는 최근 다문화 학생과 함께 '친구와 함께 내 부모 고향 방문하기 프로젝트'를 성공적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어머니가 베트남이 고향인 다문화 가정 학생과 평소 다문화 친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학생 총 12명이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방문해 다문화 이해와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캄보디아 현지 학생들과 교류속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
탐방단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수상가옥촌 한 수상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한 학용품을 전달하고, K-POP 댄스와 한국어 노래 공연을 선보여, 현지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공연 후 함께 사진타임과 선물을 교환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위고교에서 실시한 ‘친구와 함께 내 부모 고향 방문하기 프로젝트’ 국제교류 중 수상학교에서 선보인 태권도 시범모습.사진=대구시교육청(포인트경제) |
프로젝트는 어머니가 베트남이 고향인 다문화 가정 학생과 평소 다문화 친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학생 총 12명이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방문해 다문화 이해와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캄보디아 현지 학생들과 교류속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
탐방단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수상가옥촌 한 수상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한 학용품을 전달하고, K-POP 댄스와 한국어 노래 공연을 선보여, 현지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공연 후 함께 사진타임과 선물을 교환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베트남에서는 하롱베이 선상투어, 바딘광장, 문묘 등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유적지 탐방했으며, 바딘 광장에서 베트남의 독립선언이 이뤄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와 자유의 중요 깨달음도 가졌다.
다문화 2학년 학생은 "책과 사진으로만 보던 어머니의 고향을 직접 보니 마음이 깊이 연결되는 느낌이었다"며, "또한 캄보디아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문화가 언어를 넘어 마음을 잇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현정 교장은 "학생들이 부모의 뿌리를 이해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형공립고 2.0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다문화 교육의 실천 사례이자 학생 중심 국제교류 활동으로, 군위고는 이번 경험을 향후 IB 월드스쿨 프로그램 도입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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