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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년담당관 2명 내일 첫 출근…남녀 1인씩 선발

이데일리 황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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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최지원, 스펙 대신 정책 제안서로 선발
청년 정책 수립·제도 개선·소통 강화 업무 담당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 호평…‘청년 체감 정책’ 기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2명이 내일(19일)부터 첫 출근을 시작한다. 남성 1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별정직 5급 상당으로 청년 정책 제도 개선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청년담당관 채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청년담당관 채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 수석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청년 담당관 채용 전형에 남성과 여성 각 1인이 선발됐다”면서 “두 청년은 8월 19일 내일자로 임명돼서 첫 출근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7일 청년담당관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공고한 바 있다. 이들은 △청년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부처별 청년 정책 점검 △청년 소통 강화 업무를 맡게 된다.

이어 “청년 담당관은 스펙 관련 서류 제출 없이 비전과 정책을 담은 청년 정책 제안서 제출과 발표만으로 선발됐다”면서 “청년 정책 제안서 심사 이후 지난 7월 24일 목요일 서류 전형 결과를 발표했고, 7월 31일 목요일에는 청년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발표 면접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벌표 면접에는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이 평가자로 참석했다”면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위원단은 분야별 청년 활동과 청년 전문가 등 외부 민간위원으로만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민참여단은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인재 DB(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공개 모집했고, 지원자 155명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50명이 당일 평가에 참여했다”면서 “두 청년 담당관은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으로부터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최종 2인으로 선발됐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남성은 이준형씨로 1993년생이다. 이씨는 7년간 서울시 청년 부서와 서울청년센터 성북에서 센터장으로 청년 관련 업무를 꾸준히 해왔다. 1994년생인 여성 청년담당관 최지원씨는 약 8년간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복지관 및 장애인 가족 지원센터 등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 해왔다.

전 수석은 이씨가 선발된 이유와 관련 “남성 청년 담당관은 청년 재도약 프로젝트라고 해서 청년 노동시장의 불균형 문제, 또 경력직 선호 고용 환경에 문제가 있고 해서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과 또 직업 훈련 모델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세스를 제안했다고 들었다”면서 “전문직 전문 평가위원들과 국민평가위원들 모두에게 아주 호평을 받으며 최고점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씨가 뽑힌 이유와 관련해 전 수석은 “중앙 광역 지초 단위의 지자체별로 청년들이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는데 현재는 10%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그래서 이것을 좀 획기적으로 늘려야 된다고 하면서 당사자가 정책의 수요자이면서 정책의 결정을 할 수 있는 단위까지 가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고, 그것이 호평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내일부터 대통령실에 청년담당관 두 명이 첫 출근을 하게 된다”면서 “청년담당관은 이재명 정부의 청년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에 참여하고, 부처별 청년정책을 점검하며 다른 청년과의 소통업무도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사회·인공지능(AI) 등 각 수석실은 청년담당관과 함께 논의해 기존의 틀을 깨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방법으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주길 바란다”면서 “한 달 남은 9월 20일 ‘청년의 날’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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