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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대의원 모두 1인 1표"…민주당 당원주권정당특위 출범

SBS 박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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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가 오늘(18일) 출범하고 당원과 대의원 간 표 반영 비율을 동등하게 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특위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모든 선거는 헌법 제67조 정신에 따라서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를 한다"며 "이 중에서 평등선거는 누구나 다 1인 1표를 행사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누구(권리당원)는 1표, 누구(대의원)는 17표를 행사한다"며 "헌법적으로 보나 상식적으로 보나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시대를 말하는데, 여기 발맞추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은 당원주권시대, 권리당원의 권리 보장, 그것의 상징인 1인 1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선거에서 유권자 구조와 표 반영 비율 등을 고려하면 대의원 1표는 권리당원 약 17표에 해당하는 가중치를 가집니다.

정 대표는 지난 당 대표 경선 때 대의원 표 가치가 권리당원보다 높게 산정되는 현행 제도를 고쳐 모든 당원이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하도록 바꾸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장경태 의원은 "당원은 더는 동원의 대상이 아닌 자발적 참여의 주체이고 당 정책에 직접 개입하고 관철시키는 당의 주인"이라며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연말 당원 콘서트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오늘 출범식에 이어 1차 전체 회의를 열어 모든 당원 1인 1표제를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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