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어떻게 보면 기적이다"
병역 의무로 기피로 23년간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4년 만에 유튜브를 통해 복귀를 알리면서 또 논란이 일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승준 컴백? BREAKING NEWS'라는 제목의 4분가량의 영상을 올리고 "많이 보고 싶었다. 앞으로 삶의 작은 부분들을 나누고 소통하려고 한다"고 적었습니다.
유승준은 영상에서 아내와 아들·딸들의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유승준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어떻게 보면 기적이다. 그냥 이렇게 끝내기에는 아직 못다 한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아서 꿈꾸는 것이 포기가 안 된다.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7년 4월 가수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려오던 유승준은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고 국민들의 많은 지탄을 받으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 후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고, 지금까지 23년째 한국 입국이 허가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승준은 오랜 논란에 대해서도 다소 불만 섞인 심정을 털어놓았는데요.
유승준은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네가 뭔데 판단을 하냐, 너네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 눈물 없인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최소한 군대는 다녀와야지", "약속은 못 지켜도 법은 지키면서 산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최근 일부 팬들이 '광복절 사면'을 계기로 '유승준 입국 허용'을 요구하자 유승준은 SNS를 통해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다.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 출처조차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김해연·김다영
영상: 유승준 유튜브·연합뉴스TV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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