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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당 50명씩 죽여 보복해야"…이스라엘 前장성 발언 논란

뉴시스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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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보국장 "대가 치르기 위해 강제 이주도 필요"
[AP/뉴시스] 아하론 할리바 전 이스라엘방위군(IDF) 정보국장이 과거 하마스 기습 공격에 대한 응징으로 희생자 1명 당 팔레스타인인 50명을 죽여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사진=뉴시스DB) 2025.08.18.

[AP/뉴시스] 아하론 할리바 전 이스라엘방위군(IDF) 정보국장이 과거 하마스 기습 공격에 대한 응징으로 희생자 1명 당 팔레스타인인 50명을 죽여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사진=뉴시스DB) 2025.08.18.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 군사 정보 총책임자였던 전 장성이 하마스 기습 공격에 대한 응징으로 희생자 1명 당 팔레스타인인 50명을 죽여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7일(현지 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 채널12는 최근 아하론 할리바 전 이스라엘방위군(IDF) 정보국장의 이 같은 발언을 보도했다.

할리바 전 국장은 녹취에서 "그들이 어린이인지 여부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며, 팔레스타인 사망자 규모를 두고 "미래 세대에 대한 메시지로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인 강제 이주를 거론하며 "때론 그 대가를 느끼기 위해 '나크바'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크바'는 아랍어로 재앙이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에 의한 대규모 강제 이주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할리바 전 국장은 가자지구 전쟁 발단이 된 2023년 10월 7일 '알아크사 홍수' 기습 작전 당시 정보국장을 맡았던 인물로, 지난해 4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채널12는 발언 날짜를 정확히 언급하지 않으며 "최근 몇 달 사이 녹음됐다"고 보도했다. 할리바 전 국장이 "가자지구에서 이미 5만명이 사망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미뤄, 해당 사망자 집계가 발표된 올해 3월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자시티=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낙하산으로 공중 투하된 인도적 지원 물품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2025.08.18.

[가자시티=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낙하산으로 공중 투하된 인도적 지원 물품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2025.08.18.



이스라엘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사망자는 약 1200명이다. 대부분 민간인이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생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약 6만1900명이다. 이스라엘 사망자의 50배를 넘는다.

이스라엘은 최근 집계에서 개전 이후 하마스 등 무장 세력이 약 2만명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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