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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어깨 부상' 김혜성, 트리플A 재활 경기로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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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복귀를 위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돌입한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 소속 부상 선수들의 근황을 알리면서 "김혜성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오는 19일부터 재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어깨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검진 결과 왼쪽 어깨 점액낭염 진단을 받았다. 치료와 휴식을 병행한 김혜성은 17일 수비 훈련과 라이브 배팅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이제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재활 경기에 나선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함께 타격 훈련을 진행한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재활 경기는 부상 선수가 마지막으로 점검을 하는 단계로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복귀할 준비가 됐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다. 재활 경기에서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김혜성은 이달 말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저스는 김혜성의 공백을 루키 알렉스 프리랜드와 새롭게 합류한 버디 케네디가 메우고 있다. 다만 이들은 각각 타율 0.167, 0.067에 머무는 부진에 빠져 있어 김혜성의 빠른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LA 다저스 김혜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LA 다저스 김혜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혜성은 28경기를 치러 타율 0.252 5홈런 19타점 2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98을 기록한 뒤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이후 선발 출장 기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다저스 주전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58경기 타율 0.304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4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던 김혜성은 7월 들어 어깨 부상 때문에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마지막 8경기에서는 24타수 3안타 12삼진으로 부진했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상태도 전했다. 발목을 다쳤던 토미 에드먼은 오는 9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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