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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힘 심판론’ 내걸고 내년 6월 출마 공식화

동아일보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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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총선 통해 국힘 의석수 절반이상 줄여야”

“국민선택 받겠다” 서울-부산 시장, 계양을 출마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8.18/뉴스1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8.18/뉴스1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첫 공식 일정에 나서며 “향후 내년 지방선거, 총선을 통해 국민의힘을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한다”며 “마음 같아선 0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어떻게든 6월에 국민 선택을 구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대표의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출마설, 인천 계양을이나 충남 아산을 재보궐 선거 출마설 등이 나오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첫 공식 행보에 나선 것이다.

조 전 대표는 향후 역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윤석열을 비호하고 있는, 극우 정당화된 국민의힘을 정치적으로 한 번 더 심판해야 된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내란을 거치고 또 윤석열 파면을 거치고 난 뒤도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정상집단은 아니라고 본다”며 “현실적 힘 관계를 생각했을 때 현재 국민의힘의 의석 수, 세력 수를 반 이상은 줄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했다.

또 조 전 대표는 “검찰개혁, 방송개혁, 사법개혁, 이 문제 역시 진행될 거라고 보는데, 그걸 넘어 ‘사회 대개혁’을 (주권자들이) 요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어떤 사회경제적 개혁을 할 것인가와 관련해 저의 효능, 역할이 있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8.18/뉴스1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8.18/뉴스1


조 전 대표는 주중 복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조 전 대표는 “제가 아직 복당을 안 했다”며 “오늘 행사 이후에 서류를 만들어야 한다. 복당 신청 서류도 만들고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오늘 밤 정도에 하고 복당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가 통과되면 당원으로서 활동할 것이고, 그게 이번 주중에 마무리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는 “제가 아직 어머니를 뵙지 못했고 아버님 산소에 인사도 못 드려서 주말에 고향인 부산, 그리고 선산이 있는 경남으로 갈 생각”이라며 “그때 맞춰서 양산에 계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인사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8. 뉴시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8. 뉴시스


조 전 대표는 사면 관련해 2030 세대의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비판을 받아들임을 통해 제가 해야 될 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그걸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2030 세대가 저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왜 싫어하는지 분석하고 제가 해야 할 역할을 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면이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과 관련해 조 전 대표는 “이번에 지지율 떨어진 게 저의 사면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며 “N분의 1 영향이라고 저는 본다. 그 외(사면 외)에 여러 가지 다른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고 했다.

또 재심 청구 여부와 관련해 조 전 대표는 “중요 증거, 증인이 나오면 제가 새로운 변호인을 통해 일을 맡기겠지만 지금 시점은 그건 아닌거 같아 보인다”며 “제가 할 일은 재심 청구가 아니라 과제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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